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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김포 맛집 - 싸고 맛있는 소고기

일산 넘어가기는 좀 귀찮고 어디로 나가볼까... 하던 어제 늦은 점심시간.

가까운 김포로 가서 쌈박하게 고기먹자~ 하고 지난번에 갔던 조선화로집으로 고고.

생긴지 얼마 안된 신도시라 건물이 깨끗한 동네.

곳곳에 공영주차장이 많아 주차걱정도 없다.

은근 맛집들도 숨어있고 3층짜리 넓은 다이소도 있어서 자주 가는 곳이다.

장기역 3번출구에서도 가까이 있는데 2층은 조선화로집이고 1층은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전문점이다.

요기도 다음에 가서 사진찍고 포스팅해야지.  진짜 싸고 맛있다.

오늘은 조선화로집에 집중.

가격은 싸지만 인테리어는 싸보이지 않는 실내 인테리어.

사진으로 담는 능력이 부족할뿐.

그런데.....우리가 식사할때가 3시가 넘어서 한가한 시간이라서였을까..

난데없는 비라이센스 트롯트를 켜놓으심....

일부러 안 웃는거 맞죠?

나에게만 차가운거 맞죠?

알아요 그대의맘을

내게 빠질까봐 두려운거죠~~♪♬

 

지난번에 꽃갈비살을 먹었으니 오늘은 양념으로 먹어볼까.

꽃갈비살이랑 양념고기를 같이 먹을수 있는 보석세트와 된장찌개, 맥주1병 주문.

 

 

쇠고기다. 돼지고기 아니고. 

수입이라고 해도 가격이 정말 양심적이다.

우리나라 쇠고기는 진짜 비싸다. ㅠㅠㅠ

지난번에는 꽃갈비살과 육회를 먹었는데 육회~ 괜찮다.

한우육회란다.

항상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지난번 사진이 없지만 진짜 괜찮다.

하나하나 사진 찍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얘기하느라 맛보느라 항상 젓가락질이 멈춘 다음에야 사진찍어야 되는데....

오늘도 한젓가락 먼저 들고 아차~ 사진!

 

 

가격에 비해 반찬이 또 괜찮다.

달콤고소한 상추겉절이는 고기 싸먹기도 좋고 홍어무침 단호박샐러드 등등.

저 된장찌개는 청국장이 조금 들어갔는지 진하고 맛있다.

 

오늘 메인 보석살.

갈비양념과는 아주 조금 다른 양념인데 역시 맛있고 고소하다.

마늘하나 얹어서 꼭꼭 씹으면 입안이 행복해여~~~ 

둘이서 고기 450그램에 맥주1병 된장찌개에 밥.  

그러고 보니 고기가 3인분이 넘네. 어쩐지.....

맛있게 싹싹 긁어먹고 오만원 계산.

숨이 차도록 배가 불러 근처 중앙공원을 한바퀴 돌아야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아랫집 올리엔에서 또 빙수를....

돼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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